이혼 당한 이카르디, 새 남친 생긴 완다 보러 무단 도주..."그러나 만남 거부"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2.10.24 04: 59

"여보, 제발 날 버리지마".
아르헨티나 '라디오 미트레'는 23일(한국시간) "마우로 이카르디는 이혼한 아내 완다 나라를 보러 가기 위해서 무단으로 클럽을 떠나서 아르헨티나로 향했었다"고 보도했다.
축구계를 대표하는 막장 커플이던 이카르디 부부는 최근 결별이 발표됐다. 아내 이카르디가 직접 SNS로 남편과 헤어짐을 알렸다.

수차례 이혼설이 제기되던 완다는 지난해 재결합 조건으로 이카르디가 2050년까지 얻는 수익과 초상권 등 권리를 모두 획득한 바 있다.
단 이카르디가 튀르키예 쉬페르리그의 페네르바체로 이적하자 다시 불화설이 제기됐다. 결국 이카르디 입장에서는 모든 것을 내주고 이혼까지 당한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도 이카르디는 오직 완다의 사랑만을 갈구하고 있다. 그는 지난 26일 자신의 SNS에 과거 완다와 행복했던 사진을 올리며 현실을 부정하고 있다.
단 완다는 차갑다. 이카르디의 열렬한 재결합 요청을 모두 거절한 그는 최근 연하의 새 남자 친구를 공개해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라디오 미트레는 "이카르디는 완다가 새 남자 친구를 만들었다는 소식을 듣자 페네르바체를 무단으로 떠나 아르헨티나로 바로 날아갔다"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완다와 새 남자 친구의 19금 셀카를 본 이카르디는 당장 아르헨티나로 날아가서 아내에게 자신에게돌아와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화나고 슬퍼보였다"고 전했다.
이어 "이카르디는 완다가 묶고 있는 호텔에 도착했지만 경비원에 제지당했다. 그는 여행 가방을 들고 호텔 앞의 경비원에서 소리치면서 항의했다"고 덧붙였다.
라디오 미트레는 "이카르디의 기행으로 인해서 페네르바체는 그를 조기에 방출할 계획이다. 여기에 더 큰 문제는 완다가 여전히 이카르디의 에이전트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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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라디오 미트레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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