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유미' 밴한 담원, 반격 시작 1-2 추격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2.10.23 08: 59

셧아웃은 없었다. 눈의 가시였던 '유미'를 금지시킨 담원이 드디어 반격을 시작했다. 
담원은 23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디슨 스퀘어가든 훌루시어터에서 열린 '2022 LOL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8강 젠지와 3세트서 '쇼메이커' 허수의 원맨 캐리를 앞세워 승리, 세트스코어를 1-2로 만들었다. 
1, 2세트 미스포츈-유미에 혼쭐이 난 담원은 유미를 금지시키면서 아펠리오스-룰루로 봇을 완성시켰다. 여기에 스웨인으로 미드를 완성해 변화를 줬다. 

라이엇게임즈 플리커.

벼랑 끝에 몰린 담원이 시작부터 공격적으로 나섰다. '캐니언' 김건부가 초반부터 카정을 통해 젠지의 아래쪽을 흔들었다. 퍼스트블러드를 내줬지만, 담원은 공세를 멈추지 않았다. '캐니언' 김건부가 탑을 견제했고, '쇼메이커'는 '쵸비'를 상대로 솔로 킬을 뽑아내면서 기세를 올렸다. 
전령 사냥 이후 사이드 진격로를 공략하면서 드래곤 오브젝트까지 챙긴 담원은 '쇼메이커' 허수의 활약 속에 한타를 승리하면서 세 번째 드래곤까지 챙기고 격차를 벌려나갔다. 
승기를 잡은 담원은 24분 드래곤의 영혼을 완성 이후 곧장 넥서스로 밀고 들어가 26분 3세트를 매조지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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