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팀에 비수' 이강인, 경기 MOM 선정...팀은 2-1 역전승 [공식발표]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2.10.23 03: 55

이강인(21, 마요르카)이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RCD 마요르카는 23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의 위치한 에스타디오 데 메스타야에서 '2022-2023 시즌 라리가' 11라운드 발렌시아 CF와 맞대결에서 이강인의 역전 골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뒀다.
이 경기 선발로 출전한 이강인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경기 내내 '친정팀' 발렌시아의 수비를 괴롭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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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종료 후 평점 전문 사이트 '폿몹(Fotmob)'에 따르면 이강인은 총 42회의 터치를 가져가는 동안 1골과 슈팅 2회, 패스 성공률 70%, 드리블 성공 100%(2/2), 파이널 써드 지역 공 투입 6회, 볼 리커버리 4회를 기록하며 존재감을 뽐냈다.
이 경기 최고의 장면은 단연 이강인의 득점 장면이다. 에딘손 카바니, 베다트 무리키가 나란히 페널티 킥 득점을 기록하며 1-1로 균형을 이루던 후반 38분 다니 로드리게스의 패스를 받은 이강인은 박스 왼쪽에서 침착하게 수비를 따돌린 뒤 강력한 슈팅으로 가져가며 골망을 갈랐다.
[사진] 스포티비 나우 중계 화면 캡처
경기 종료 경기 후 이강인은 중계 카메라의 원샷을 받았고 이 경기 MOM(MVP of the Match)로 선정됐다.
한편 이강인의 환상적인 득점으로 승점 3점을 챙긴 마요르카는 승점 12점(3승 3무 5패)을 만들며 리그 12위로 올라섰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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