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영이 벤치를 지킨 가운데 프라이부르크가 수적 우세를 앞세워 2경기 무승에 탈출했다.
프라이부르크는 22일(한국시간) 독일 프라이부르크의 유로파파크 슈타디온에서 열린 베르더 브레멘과 '2022-2023 독일 분데스리가' 11라운드 홈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프라이부르크는 승점 21(6승 3무 2패)가 되면서 3위로 뛰어올랐다. 헤르타 베를린과 무승부, 바이에른 뮌헨과 0-5 완패를 지운 반가운 승리였다.
반면 베르더 브레멘은 승점 15(4승 3무 4패)에 머물면서 순위가 11위로 한계단 내려 앉았다.
프라이부르크는 전반 14분 만에 나온 마르코 프리들의 다이렉트 퇴장 속에 수적 우위를 점했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프라이부르크는 후반 11분 루카스 퀴블러의 선제골로 앞섰다. 분위기 제압에 성공한 프라이부르크는 후반 35분 빈센조 그리포가 페널티킥을 파넨카킥으로 해결하며 승리를 굳혔다.
정우영은 이날 출장하지 못했다. 정우영은 최근 4경기 연속 경기에 나섰다. 지난 13일 낭트와 유로파리그에서 풀타임을 소화했던 정우영은 장크트 파울리와 DFB포칼에서는 선발로 나서 전반을 소화했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