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35)와 킬리안 음바페(24, 이상 PSG)가 3골을 합작하며 완벽한 승리를 이끌었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22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아작시오의 스타드 프랑수아 코티에서 열린 '2021-2022 시즌 리그1' 12라운드 AC 아작시오와 경기에서 3-0으로 완승했다.
이 경기 승리로 승점 3점을 추가한 PSG는 승점 32점(10승 2무)을 만들며 리그 1위를 유지했다. 반면 아작시오는 승점 획득에 실패한 채 18위(승점 8점)에 머물렀다.
원정팀 PSG는 4-3-1-2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리오넬 메시-킬리안 음바페가 공격 조합을 맞췄고 카를로스 솔레르가 공격 2선에 나섰다. 헤나투 산체스-마르코 베라티-파비앙 루이스가 중원을 맡았고 후안 베르나트-마르키뉴스-노르디 무키엘레-아슈라프 하키미가 포백을 꾸렸다. 골키퍼 장갑은 지안루이지 돈나룸마가 꼈다.
전반 13분 PSG가 먼저 위협적인 찬스를 만들었다. PSG는 아작시오의 박스 앞에서 프리킥 찬스를 잡았고 메시가 키커로 나섰다. 메시의 슈팅은 살짝 굴절되며 골문 구석으로 향했지만, 골키퍼 벤자민 르로이가 막아냈다.
PSG의 선제골은 전반 24분 터졌다. 솔레르가 연결한 공을 메시가 잡은 뒤 전방으로 침투하는 음바페를 향해 강하게 밀어줬고 음바페는 정확하고 빠른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1-0으로 마친 PSG는 후반전에도 득점을 노렸다. 후반 33분 메시는 베르나트에게 패스한 뒤 박스 안으로 침투했고 베르나트의 패스를 받은 음바페는 감각적인 뒷꿈치 패스로 메시에게 공을 건넸다. 박스 안에서 공을 잡은 메시는 골키퍼까지 따돌린 후 정확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37분 PSG가 3-0 스코어를 만들었다. 공을 잡은 메시는 드리블로 상대 박스 근처로 접근했고 수비 라인 사이의 음바페에게 패스했다. 음바페는 넘어지면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 골망을 다시 갈랐다.
경기는 그대로 PSG의 3-0 승리로 마무리됐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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