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 오현규 벤투호 합류하자 황의조 2군 강등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2.10.22 06: 23

오현규(수원 삼성)이 벤투호에 소집되자 황의조(올림피아코스)는 2군으로 강등됐다. 
올림피아코스는 23일(이하 한국시간) 그리스 아그리니오 파네톨리코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2023시즌 그리스 수페르리가 엘라다 9라운드에서 파네톨리코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경기를 앞두고 발표된 선발 명단서 황인범의 이름은 있었지만 황의조는 없었다. 

현지 매체들은 황의조가 2군으로 강등 됐다고 전했다. Filathlos는 21일 "사람들에게 큰 놀라움을 선사한 것은 처음으로 황의조가 2군 팀에 들어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보르도에서 지난 여름 이적시장서 프리미어리그 노팅엄으로 이적한 황의조는 현재 올림피아코스에서 임대로 뛰고 있다. 다음 시즌에는 노팅엄에서 뛴다. 
올림피아코스 합류 후 주전으로 경기에 나섰던 황의조는 활약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자 출전시간이 줄었다. 결국 2군으로 강등됐다. 
황의조의 부진은 대표팀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파울루 벤투 감독도 황의조가 부진이 이어지자 대체 선수를 선발했다. K리그 1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오현규(수원 삼성)가 그 주인공. 오현규가 대표팀 10월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리자 황의조는 2군으로 강등됐다.
한편 오현규는 22일 김천 원정을 떠난다. 강등권 탈출을 위한 마지막 기회에 도전한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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