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테니스 간판’ 권순우(당진시청·84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그라놀로지 부산오픈 챌린저대회 단식 준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권순우는 21일 부산 스포원파크에서 열린 대회 단식 8강(3회전) 카밀 마이흐자크(폴란드·104위)와 경기에서 1-2(2-6 7-6<7-4> 5-7)로 패했다.
단식 1, 2회전을 모두 무실세트 마친 권순우는 우승 도전에 나섰지만 8강 문턱을 넘지 못했다.
권순우는 이번 대회에서 개인 통산 4번째 챌린저 대회 단식 우승에 도전했다. 그러나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앞서 권순우는 지난 2019년 챌린저 대회에서 두 차례 정상을 차지한 데 이어 지난해 2월 이탈리아 챌린저에서도 트로피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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