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는 20일 대한민국 서울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올림픽위원회연합회(ANOC) 총회(General Assembly) 기간 중 바레인NOC 및 헝가리NOC와 스포츠교류협정을 체결했다.
박춘섭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은 ANOC총회 기간 중 무스타파 알쿠헤지(Faris Mustafa AL-KOOHEJI) 바레인NOC 사무총장 및 라슬로 파비안(Laszlo FABIAN) 헝가리NOC 사무총장과 각각 스포츠교류 활성화를 주제로 면담을 진행하고 스포츠교류를 이어 나가는 데 뜻을 모았다.
이번 스포츠교류협정 체결을 계기로 선수단 합동훈련 및 친선경기 실시, 코치/심판 및 스포츠전문가 등 기술임원 교류, 국가대표 선수 우호 교류, 양국 NOC 간 교류, 스포츠 관련 정보제공 등의 체육교류 사업을 펼치기로 합의하였다. 더불어 상호 간 경기력 향상과 스포츠 발전을 위해 스포츠의과학,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활성화하기로 하였다.
한편 제26차 ANOC총회는 1986년, 2006년에 이어 서울에서 세 번째로 개최되는 국제스포츠계의 주요 행사로 본 회의는 10월 19일(수)부터 20(목)까지 진행되었다. 204개 NOC에서 약 1,000여 명이 참가한 이번 총회 개최를 통해 대한민국의 스포츠 외교력을 강화하고 다가오는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를 홍보하는 계기로 거듭났다. / 10bird@osen.co.kr
[사진] 대한체육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