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테니스 간판' 권순우(당진시청)가 남자프로테니스(ATP) 그라놀로지 부산오픈 챌린저 대회 우승 도전을 이어간다.
권순우(세계랭킹 84위)는 20일 부산 스포원파크에서 열린 대회 단식 2회전에서 호주의 알렉산다르 뷰키치(150위)를 세트 스코어 2-0(6-4 6-2)으로 꺾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단식 1, 2회전을 모두 무실세트 마친 권순우는 8강에서 카밀 마이흐자크(폴란드·104위)를 상대한다.
권순우는 이번 대회에서 개인 통산 4번째 챌린저 대회 단식 우승에 도전한다.
앞서 권순우는 지난 2019년 챌린저 대회에서 두 차례 정상을 차지한 데 이어 지난해 2월 이탈리아 챌린저에서도 트로피를 차지했다.
권순우가 이번 부산오픈 우승을 차지한다면 세계랭킹 70위권 초반까지 내다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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