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속 간판' 김민선, 월드컵 선발전 여자 1000m 1위 '금메달'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2.10.20 20: 50

'피드스케이팅 여자 단거리 에이스' 김민선(의정부시청)이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김민선은 20일 서울 태릉 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57회 전국남녀 종목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겸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대회 파견선수 선발전 여자 1,000m에서 1분17초55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현영(1분19초02·성남시청), 이나현(1분20초46·노원고)이 2,3위를 기록했다.

[사진] 김민선 / OSEN DB.

김민선은 전날 열린 여자 500m에서도 1위에 올랐다.
한국은 월드컵 여자 500m와 여자 1,000m 엔트리 3장씩을 소유하고 있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이번 대회 성적과 관련 기준에 따라 월드컵 출전권을 가질 선수 명단을 추후 공개할 계획이다.  
김민선은 월드컵 출전권 획득에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같은 날 열린 남자 1,000m에선 박성현(강원일반)이 1분 11초 94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여자 3,000m에선 강수민(4분 28초 93·고려대), 남자 3,000m는 양호준(3분57초08·의정부고)이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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