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하나 시티즌이 대망의 승격 여부가 판가름날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티켓 판매에 돌입한다.
대전은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9일부터 다가오는 26일 저녁 7시 30분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질 하나원큐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 K리그1 11위 팀과의 대결을 위한 티켓 판매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K리그2 2위 자격으로 승강 플레이오프에 곧바로 직행한 대전하나는 FC 서울, 수원 삼성, 김천 상무 중 한 팀과 K리그1 승격 여부가 걸린 외나무다리 승부를 벌이게 된다.
지난해 강원 FC에 패해 아쉽게 승격 문턱에서 좌절했던 대전하나는 이번만큼은 반드시 승격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대전은 승격을 위해서는 안방에서 벌어질 1차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이 뒷받침되어야만 한다.
이에 지난 19일 오후 2시 대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에 돌입했다. 현장 판매는 킥 오프 두 시간전 대전 월드컵경기장 매표소에서 이뤄진다.
이번 시즌 내내 K리그2 최고의 관중 동원력을 과시했던 대전하나가 가장 중요한 승부라 할 수 있는 이번 한판에 얼마나 많은 관중을 동원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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