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우(영암군민속씨름단)이 개인 통산 8번째 백두장사에 올랐다.
장성우는 19일 안산김홍도씨름대회 백두장사(140kg 이하) 결승전에서 서남근(수원특례시청)에 3-0으로 승리하며 지난 추석대회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이자 개인 통산 8번째 백두장사에 올랐다.
첫 번째 판에서는 장성우가 들배지기로 서남근을 메치며 1-0으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이어진 두 번째 판에도 장성우가 밀어치기 기술로 서남근을 이기면서 2-0으로 앞서 나갔다.
세 번째 판 역시 장성우가 잡채기로 서남근에 가볍게 승리하면서 올 시즌 두 번째 백두장사를 차지했다.
3, 4위전에서는 장성복(문경새재씨름단)이 최성민(태안군청)의 기권으로 3위를 차지했다.
이어서 열린 안산김홍도장사씨름대회 남자부단체전 결승전(7전 4선승제)에서는 영암군민속씨름단(전라남도)이 울주군청(울산광역시)을 4-1로 누르고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구미시청(경상북도)을 4-0으로 이기고 결승에 오른 영암군민속씨름단(전라남도)은 연수구청(인천광역시)을 4-2로 이기고 결승에 오른 울주군청(울산광역시)을 4-1로 이기고 남자부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협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