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력한 토트넘, 맨유에게 슈팅 28개 허용..."콘테 클럽 역사상 최다"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2.10.20 09: 23

말 그대로 두들겨 맞았다.
토트넘은 20일(이하 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22-2023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기서 0-2로 패했다. 
이날 토트넘은 이번 시즌 두 번째 패배(7승 2무 2패)를 기록했다. 승점을 얻지 못한 토트넘(승점 23점)은 도약하지 못하고 3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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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맨유 원정서 무기력한 모습만을 보여주면서 힘없이 무너졌다. 특히 전방 압박 없이 맨유가 마음대로 플레이하게 나뒀다는 평가도 나왔다.
축구 전문 통계 업체 '스쿼카'는 "토트넘은 이날 맨유에게 무려 28개의 슈팅을 허용했다"라고 지적했다.
스쿼카는 "토트넘이 두들겨 맞은 맨유의 슈팅 28개는 콘테가 맡은 클럽팀 역사상 가장 많은 슈팅을 허용한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토트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경기 후 “맨유가 이길 만한 경기라고 생각한다. 그들은 정말 좋은 경기를 보여줬다. 우리는 더욱 수준을 높여야 하고 많이 발전해야 한다. 오늘보다 더 나아져야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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