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세팍타크로협회는 18일 성인 국가대표팀,U-21, U-19 국가대표팀이 해외 전지훈련 및 태국내 현지대회 참가를 위해 인천공항을 통해 세팍타크로 종주국인 태국으로 최영완 부산세팍타크로협회 부회장을 단장으로 하여 총 47명의 선수단이 출국했다.
이번 전지훈련은 대한세팍타크로협회 창립이래 19세이하 및 21세이하의 첫 해외 전지훈련으로 18일부터 27일까지로 약 10일간 진행된다. 또한 U21,U-19대표팀은 특별게스트로 훈련기간 중 태국 국내대회인 “Youth Honda Union Cup“ 에 참가한다. 본 대회는 355팀 이상이 참가하는 큰 규모의 대회로 19일부터 21일까지 참가한다.
협회 창립이래 최초로 지난해 부터 강원도 횡성에서 실시된 15일간의 U21,U19 합동전지훈련에 이어 올해는 코로나 이후 해외 전지훈련 및 대회 참가로 미래에 대한 투자를 아낌없이 협회는 하고 있다.
협회는 2020년까지 성인대표팀 운영을 해왔고 지금까지 U-21,U-19국가대표 팀에 대한 육성 및 지원은 지난해부터 이루어지기 시작했다.
또한 성인 국가대표팀은 지난 7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첫 세부종목으로 추가된 혼성4인제를 준비하기 위해 첫 훈련에 돌입하였다. 최근 국제세팍타크로연맹은 올림픽종목 채택을 위해 저변확대와 더불어 혼성종목 추가, 청소년 국제대회 활성화에 힘을 쏟고 있다. 이에 발맞추어 세팍타크로 혼성 국가대표팀은 기존 남녀 국가대표선수 중 혼성팀을 선발하여 자체훈련은 물론 종주국 선수들을 훈련파트너로 경기운영 노하우를 습득코자 노력하고 있다. 11월 대전에서 열리는 세계 세팍타크로 월드컵(ISTAF WORLD CUP 2022, DAEJEON IS U)에 믹스(혼성) 종목 참가를 통해 첫 점검에 들어갈 예정이다.
오주영 대한세팍타크로협회 회장은 ”이번 U-21,U-19대표팀의 첫 해외전지훈련,해외대회참가는 개인적으로나 세팍타크로에 있어서 굉장한 의미를 갖고 있다. 좋은 기회로 태국 국내대회까지 참가하게 되었으니, 선수들에게 소중한 경험이 될거라 생각한다. 또한 국가대표팀 믹스 종목 처음으로 합을 맞춰보는 자리이다. 베테랑인 선수들로 구성되어있다보니, 무리없이 소화해낼 거라 믿는다“며 응원의 말을 더했다. 더불어 오주영 대한세팍타크로협회 회장은 오는 21일 직접 태국을 방문하여 선수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끝으로 대한세팍타크로협회 공식 후원사인 미스터피자는 세팍타크로의 국가대표에게 전지훈련비 및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 10bird@osen.co.kr
[사진] 협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