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 슈팅 19개, 퍼거슨 감독 이후 처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2-2023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서 토트넘에 2-0 완승을 거뒀다.
이날 맨유는 프레드와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연속골을 터트리며 완승을 챙겼다. 맨유는 리그 3경기 무패(2승 1무)를 이어갔다. 승점 3을 더한 맨유(승점19점)는 4위 첼시(승점20)와 격차를 좁히며 5위를 지켰다.
또 맨유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포함 5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전반전은 슈팅 19개를 시도한 맨유가 일방적으로 주도했고 슈팅 5개와 유효 슈팅 1개에 그친 토트넘은 간신히 버티는 흐름 속에 마무리됐다.
후반서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맨유가 일방적인 공세를 펼쳤다. 결국 이날 맨유가 쏟아낸 슈팅은 무려 28개였다. 맨유가 올 시즌 보여준 경기 중 가장 뛰어난 모습이었다.
스카이스포츠는 경기 후 "이날 전반서 맨유가 기록한 19개의 슈팅은 알렉스 퍼거슨 감독 시절 이후 10여년만에 맨유가 가장 많이 기록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만큼 맨유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선보였다. 전반에 골이 터지지 않았지만 맨유의 움직임은 분명하게 활발하게 상대를 치열하게 공략했다. 결국 맨유는 완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