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최악의 수치... 맨유보다 위대하다는 생각" 英 매체

"최악의 수치... 맨유보다 위대하다는 생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2-2023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서 토트넘에 2-0 완승을 거뒀다. 

이날 맨유는 프레드와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연속골을 터트리며 완승을 챙겼다. 맨유는 리그 3경기 무패(2승 1무)를 이어갔다. 승점 3을 더한 맨유(승점 19점)는 4위 첼시(승점 20점)와 격차를 좁히며 5위를 지켰다.

또 맨유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포함 5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반면 토트넘은 7승 2무 2패 승점 23점으로 순위 반등을 이뤄내지 못했다. 손흥민은 풀타임 뛰었지만 골과 도움을 기록하지 못했다. 

맨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벤치서 대기했다. 팀이 승승장구하며 완승을 거두고 있는 동안 호날두는 기회를 잡지 못했다. 

결국 호날두는 후반 종료 직전 스스로 벤치를 떠났다. 맨유가 2-0으로 리드하고 있는 동안 라커룸으로 이동했다. 

스카이스포츠 대니 밀스는 "만약 호날두가 스스로 벗어났다면 최악의 수치를 스스로 기록했다. 그는 분명히 자신이 팀 보다 훨씬 위대하다고 생각했다"고 지적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