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샬리송도 없고 쿨루셉스키도 없고.. 손흥민-케인의 짝은 누구일까?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2.10.20 01: 28

손흥민(30), 해리 케인(29)과 함께 토트넘 공격 3인방에 포함될 선수는 누구일까. 
토트넘은 지난 16일(한국시간) 에버튼과 경기에서 2-0으로 승리, 아스날(승점 27), 맨체스터 시티(승점 23)에 이어 리그 3위(승점 23) 자리를 지켰다. 하지만 선발 출전했던 히샬리송을 종아리 부상으로 잃었다. 히샬리송은 약 2주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때문에 토트넘은 20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원정에 손흥민과 케인의 뒤를 맡아줄 선수가 필요하게 됐다. 히샬리송에 앞서 데얀 쿨루셉스키까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만큼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고민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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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기브미스포츠'에 따르면 콘테 감독은 히샬리송의 대체자에 대해 "루카스 모우라도 가능하고 브라이언 힐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최선의 결정을 내리기 위해 또 다른 훈련 세션이 있다. 우리는 3명의 스트라이커와 함께 3-4-3 포메이션으로 플레이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렇지 않으면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전문가 딘 존스는 "페리치시가 손흥민, 케인과 함께 맨유를 상대로 나선다면 정말 흥미로울 것이다. 그런 것도 생각을 해야 한다"면서 "맨유가 그것에 대처할 수 있을까? 나는 맨유가 그들을 막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강조했다. 
페리시치는 토트넘에서 윙백으로 활약하고 있다. 하지만 페리시치는 과거 윙어로 활약하면서 통산 139골을 넣은 공격수 출신이기도 하다. 토트넘에서는 때로 공격적인 성향 때문에 손흥민이 그 뒤선에 내려서 수비를 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한다. 과연 콘테 감독의 선택은 누구일까.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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