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이 KT 마운드를 사정 없이 두들겼다.
키움은 19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막강 화력을 앞세워 9-2로 크게 이겼다. 이로써 시리즈 전적 2승 1패로 플레이오프 진출까지 1승을 남겨 두게 됐다.
키움 푸이그는 1회 선제 3점 홈런을 포함해 4타점을 쓸어 담았다. 반면 KT는 선발 고영표가 무너지는 바람에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경기 종료 후 MVP에 뽑힌 키움 푸이그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10.19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