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하나시티즌이 승강플레이오프 1차전 온라인 티켓 판매를 시작한다.
대전은 지난 29일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열린 안산 그리너스와 '하나원큐 K리그2 2022' 4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1로 승리, 승점 74(21승 11무 8패)로 정규리그 2위를 확정했다.
이제 대전은 K리그1 11위 팀과 1부 리그 승격을 건 승강플레이오프만을 남겨두고 있다. 아직 K리그1 11위는 결정되지 않은 상태. 오는 22일 김천 상무(승점 38)와 수원 삼성(승점 41)의 K리그1 리그 최종전 맞대결에서 결정이 날 전망이다.
승강플레이오프는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치러지며 1차전은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26일 오후 7시 30분 열린다. 2차전은 29일 오후 4시 K리그1 11위 팀 홈 경기장에서 열린다.
대전은 지난해, 승강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강원FC에 패하며 아쉽게 승격의 문턱에서 좌절했다. 올해는 어떤 팀을 상대하든 2번의 아픔은 절대 없다는 다짐으로 K리그1 승격을 향해 나아간다는 각오다. 이를 위해선 홈에서 열리는 1차전, 승리를 통한 기선제압이 필요하다. 대전은 홈 팬들의 열렬한 응원에 힘입어 1차전 반드시 승리를 거두겠다는 굳은 결의를 다지고 있다.
승강플레이오프 1차전 온라인 티켓 예매는 오는 19일 오후 2시부터 대전 하나시티즌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현장 예매는 대전월드컵경기장 내 매표소에서 경기 시간 두 시간 전(오후 5시 30분~)부터 시작된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