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환사의 협곡을 뒤흔들 강력하고 단단한 탱커가 나타났다. 무기로 적을 둔화시키고, 돌진기로 아군을 지키는 만능 챔피언 '크산테'가 리그 오브 레전드의 162번째 챔피언으로 합류한다.
라이엇 게임즈는 19일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의 162번째 챔피언 ‘크산테’를 테스트 서버를 통해 공개했다.
크산테는 고향 ‘나주마’를 지키기 위해 싸우는 챔피언. 위험에 빠진 아군을 구하고 적을 밀어내는 능력까지 갖춘 만능형 탱커로 설계됐다. 둔화, 충격파, 기절 등 다양한 군중 제어기는 물론 적에게 추가 피해를 입힐 수 있는 패시브 스킬 ‘불굴의 본능’까지 갖춰 탱커임에도 상대에게 강력한 대미지를 입힌다. 궁극기 ‘총공세’를 사용하면 다른 스킬의 효과도 강화되어 팀 단위의 싸움에서 활약할 수 있다.
첫 번째 스킬 ‘엔토포 타격(Q)’은 무기를 내리쳐 피해를 입히고 적중한 적을 잠시 둔화시키며, 2회 중첩하면 상대를 끌어당기는 충격파가 발사된다. ‘길을 여는 자(W)’는 앞으로 돌진해 피해를 입히고 경로에 있는 적을 밀어내며, 충전 시간에 따라 상대를 잠시 기절시키는 스킬이다.
‘발놀림(E)’은 크산테의 돌진형 스킬로, 자신 뿐 아니라 아군에게도 보호막을 생성해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 가능하다. 궁극기 ‘총공세(R)’는 적 챔피언 하나를 밀어내는 스킬이다. 해당 스킬로 인해 벽에 부딪힌 적은 큰 피해를 입은 채 벽 너머로 밀려나 잠시 기절하며 크산테는 기절한 적을 향해 돌진할 수 있다.
LoL은 세계적인 아티스트 ‘릴 나스 엑스’와 협업으로 탄생한 ‘프레스티지 창공 크산테 스킨’도 선보인다. 플레이어는 11월 4일부터 LoL, 또는 전략적 팀 전투를 플레이해 ‘2022 월드 챔피언십 토큰’ 2,000개를 모아 해당 스킨을 영구 획득할 수 있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