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 사하(44)가 토트넘 홋스퍼가 우승에 도전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19일(한국시간) "루이 사하는 토트넘 홋스퍼가 조세 무리뉴의 첼시처럼 우승 'DNA'를 지녔다고 주장했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개막 이후 치른 리그 10경기에서 단 1패만을 기록하며 승점 23점(7승 2무 1패)을 기록, 1위 아스날과 2위 맨체스터 시티에 이어 리그 3위에 자리하고 있다.
순항하고 있는 토트넘에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트라이커 루이 사하가 토트넘은 야망을 가진 클럽이라고 강조했다.
이브닝 스탠다드에 따르면 사하는 "토트넘은 아름다운 축구를 하지 않는다. 하지만 토트넘엔 팀을 위해 더 큰 것을 희생할 수 있는 손흥민과 같은 선수들이 있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토트넘은 첼시가 무리뉴 감독과 함께 첫 우승을 이뤘을 때와 비슷한 DNA를 가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시즌 개막에 앞서 여름 이적시장 히샬리송, 이반 페리시치, 프레이저 포스터를 비롯해 이브 비수마 등을 영입하며 우승을 향한 욕심을 드러냈다.
매체는 "토트넘은 1위 아스날과 4점 차로 3위에 있다. 하지만 이러한 높은 승점에도 불구하고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여전히 신나지 않는 경기 스타일로 비판을 받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reccos23@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