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리그 리뷰] 서부, 런던 스핏파이어 PO 직행...동부 항저우 2년만에 PO 합류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2.10.19 08: 29

카운트다운 컵 동부지역 플레이-인과 서부지역 정규시즌 마지막 일정을 소화한 오버워치 리그 24주차가 종료됐다. 동부지역은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한 개의 팀이 확정되었고 서부지역은 최종 순위가 확정이 됐다.
동부지역에선 광저우 차지, 청두 헌터즈, 항저우 스파크가 플레이오프 진출을 두고 플레이-인 일정을 진행했다. 플레이-인 첫 경기인 광저우 차지와 청두 헌터즈의 경기에선 광저우 차지가 단단한 힐러 라인을 기반으로 2개의 세트를 선취했다. 그러나, 청두 헌터즈의 DPS ‘Leave (리브)’ 와 3세트부터 교체 출전을 한 탱커 ‘GA9A (가가)’ 의 놀라운 활약으로 3세트를 가져가면서 3-2 역스윕 승리를 했다.
플레이-인 준결승에서 승리한 청두 헌터즈와 상위 라운드에서 기다린 항저우 스파크와의 경기에선 항저우 스파크가 3-0으로 승리했다. 항저우 스파크의 DPS ‘Shy (샤이)’ 의 소전이 결정타를 많이 쌓으면서 완승을 했다. 청두 헌터즈는 분전했으나 거점이나 화물에 붙지 못 한 실수가 연이어지면서 패배를 했다. 항저우 스파크는 2년 만에 시즌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오버워치 리그 SNS.

서부지역은 정규 시즌 일정을 모두 마쳤다. 서부 지역 마지막 정규 시즌 일정에 마지막 플레이오프 직행팀이 탄생했는데 그 주인공은 런던 스핏파이어다. 런던 스핏파이어는 라인하르트를 중심으로 한 ‘러쉬 조합’ 을 중심으로 승기를 잡았고 탱커 ‘Hadi (하디)’ 의 다양한 영웅 선택으로 제 역할을 했고 DPS ‘Sparkr (스파커)’ 의 소전 클러치 능력으로 뉴욕 엑셀시어를 상대로 3-0 완승을 했다. 이 경기를 통해 런던 스핏파이어는 자력으로 플레이오프 직행을 확정했다.
플로리다 메이헴은 토론토 디파이언트와 휴스턴 아웃로즈를 상대로 승리하면서 서부지역 정규 시즌 7위로 마무리를 했다. 플로리다 메이헴은 플레이-인 진출에 확정했지만 상위 순위 경쟁을 한 토론토 디파이언트를 상대로 승리한 것 뿐만 아니라 휴스턴 아웃로즈 상대로 승리했다. 이로써 플로리다 메이헴은 플레이-인 진출팀 중 상위 순위로 마무리를 지으면서 대진상 우위를 점할 수 있게 됐다.
또 하나의 최종 순위 결정에 대한 경우의 수를 가지고 있던 샌프란시스코 쇼크는 2승을 챙기면서 서부지역 정규 시즌 2위로 마무리를 했다. 파리 이터널 상대로 3-0으로 승리했고 런던 스핏파이어를 상대로 3-2로 승리했다. 댈러스 퓨얼과 리그 포인트는 똑같지만 세트 득실 차이에 밀리면서 2위가 됐다.
10월 22일과 23일에 카운트다운 컵 서부지역 플레이-인을 개최한다. 더블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 3선승제로 진행하는 카운트다운 컵 서부지역 플레이-인은 4개의 팀이 참여해서 2개의 플레이오프 진출팀을 결정한다. 첫 경기는 7위인 플로리다 메이헴과 10위인 보스턴 업라이징이 만나며 8위인 토론토 디파이언트와 9위인 워싱턴 저스티스가 만난다. 과연,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팀이 어떤 팀이 될 지 지켜보자.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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