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2-3 역전패에도 콘테의 자신, "그 경기는 맨유 아닌 호날두에 진 것"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2.10.19 09: 16

"경기력은 우리가 훨씬 잘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20일 오전 4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토트넘은 7승 2무 1패, 승점 23점으로 리그 3위를 달리고 있다. 한 경기 덜 치른 맨유는 5승 1무 3패, 승점 16점으로 5위에 올라 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손흥민은 이번에도 해리 케인과 함께 선발로 나설 전망이다. 데얀 쿨루셉스키에 이어 히샬리송까지 부상당한 만큼, 두 선수의 선발 출전 가능성은 100%에 가깝다.
한편 토트넘은 지난 2020년 8월 거둔 6-1 대승 이후 맨유전 3연패에 빠져 있다. 특히 마지막 맞대결에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해트트릭을 허용하며 3-2로 무릎 꿇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호날두는 리오넬 메시와 함께 지난 10년, 지난 15년의 축구를 지배했다. 이 선수들은 한 마디로 평가할 수 없을 정도로 위대하다"라고 강조했다.
단 호날두는 이 경기서 벤치가 유력하다. 이번 시즌 노쇠화와 부진이 겹치면서 벤치로 밀렸기 때문.
콘테 감독은 "지난 시즌 토트넘의 2-3 역전패는 맨유에 진 것이 아니다. 호날두에게 진 것이다. 우리가 경기를 지배했지만 호날두의 결정력에 밀린 것"이라면서 자신감을 나타냈다.
/mcadoo@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