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리브 샌박, 새로운 결단… 류상욱 코치 1군 감독 승격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2.10.18 13: 45

 리브 샌드박스가 2023시즌을 앞두고 빠르게 결단을 내렸다. 지난 17일 김목경 감독을 떠나보낸 리브 샌드박스가 신임 감독으로 챌린저스 팀 소속의 류상욱 코치를 승격시켰다.
18일 리브 샌드박스는 공식 SNS를 통해 ‘류’ 류상욱 코치의 1군 감독 승격 소식을 발표했다. 리브 샌드박스는 류상욱 감독의 선임에 앞서 지난 17일 기존 코치진과 계약을 종료한 바 있다. 리브 샌드박스를 떠난 코치진은 김목경 감독, 조재읍 코치, 강태수 코치, 허원석 코치다.
지난 2022년 유망주 위주로 선수단을 개편한 리브 샌드박스는 찰떡같은 서머 시즌 영입으로 스프링 시즌의 부진을 만회한 바 있다. ‘낭만의 한타’를 선보이며 모래폭풍을 일으킨 리브 샌드박스는 정규 시즌을 3위로 마감하는 이변을 만들어냈다.

라이엇 게임즈 플리커.

리브 샌드박스의 지휘봉을 잡은 류상욱 감독이 이러한 돌풍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류상욱 감독은 선수 시절 LCK와 해외를 오가며 활약한 선수다. 지난 2013년 롤챔스 서머 결승전 5세트서 ‘페이커’ 이상혁과의 ‘제드 미러전’으로 유명하다.
은퇴 이후에는 북미의 100씨브즈에서 코치직을 수행했다. 국방의 의무를 수행한 이후에는 지난 7월 리브 샌드박스 챌린저스 팀 코치로 합류해 업계로 복귀 신고를 했다. /lisco@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