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 워게이밍 시드니 스튜디오 인수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2.10.18 11: 19

 라이엇 게임즈가 글로벌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월드 오브 탱크’ 타이틀 개발로 잘 알려진 워게이밍 시드니 스튜디오를 인수했다.
18일 라이엇 게임즈는 워게이밍 시드니 스튜디오 인수 소식을 발표했다. 이번 인수로 워게이밍 시드니 스튜디오는 라이엇 시드니로 사명을 변경한다. 몰리 메이슨-불레 총괄 산하에서 라이엇 게임즈의 글로벌 개발 역량 강화에 기여한다. 라이엇 게임즈는 이번 인수를 통해 호주 게임 산업 성장을 도모하고 전문 인력 확보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라이엇 시드니의 전신은 ‘월드 오브 탱크’와 ‘월드 오브 워쉽’ 등 유명 PC-콘솔 게임 개발에 참여했다. 차세대 게임 개발 툴과 서버를 제작하고 다양한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자체 엔진인 ‘빅월드 테크놀로지’는 다수의 MMO(대규모 다중 사용자 온라인) 게임에 사용되었으며 단일 서버 동시접속자 기네스 세계 신기록(19만 541명)을 달성하기도 했다.

라이엇 게임즈 제공.

라이엇 게임즈 마크 메릴 공동창업자 겸 게임 부문 최고책임자는 “유능한 개발 인력과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라이엇 시드니 개발팀의 방식을 접목해 라이엇 게임즈가 추구하는 가치를 플레이어들에게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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