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매체 예상 "SON 선발 토트넘, 무승부로 맨유전 3연패 탈출"
OSEN 고성환 기자
발행 2022.10.18 13: 05

손흥민(30, 토트넘)의 토트넘 홋스퍼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3연패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토트넘 홋스퍼는 20일 오전 4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토트넘은 7승 2무 1패, 승점 23점으로 리그 3위를 달리고 있다. 한 경기 덜 치른 맨유는 5승 1무 3패, 승점 16점으로 5위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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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이번에도 해리 케인과 함께 선발로 나설 전망이다. 데얀 쿨루셉스키에 이어 히샬리송까지 부상당한 만큼, 두 선수의 선발 출전 가능성은 100%에 가깝다.
문제는 두 선수와 함께 삼각 편대를 꾸릴 마지막 한 명이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어쩔 수 없이 3-5-2 포메이션을 선택할 수도 있지만,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그가 이번에도 3-4-3 포메이션을 꺼낼 것이라면서 이반 페리시치를 남은 한 자리의 주인공으로 예상했다. 
콘테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루카스 모우라 혹은 브리안 힐이 선발로 나서거나 이반 페리시치가 공격수로 뛸 수도 있다. 우리는 3-4-3 포메이션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이브닝 스탠다드는 이를 근거로 페리시치, 케인, 손흥민, 라이언 세세뇽,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로드리고 벤탄쿠르, 맷 도허티, 클레망 랑글레, 에릭 다이어, 크리스티안 로메로, 위고 요리스가 선발로 나설 것이라 점쳤다.
끝으로 매체는 "팽팽하고 신경질적인 경기가 펼쳐질 수 있다. 현재 두 팀 모두 그들의 가장 자유로운 축구를 하지 못하고 있다"라며 토트넘과 맨유가 1-1 무승부를 거둘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토트넘은 지난 2020년 8월 거둔 6-1 대승 이후 맨유전 3연패에 빠져 있다. 특히 마지막 맞대결에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해트트릭을 허용하며 3-2로 무릎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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