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현대 마틴 아담(28)이 ’하나원큐 K리그1 2022‘ 37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마틴 아담은 지난 16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강원FC 대 울산현대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울산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마틴 아담은 후반 29분 엄원상에게 헤더 패스를 건네며 1도움을 기록했다. 이어 아담은 후반 40분 코너킥 상황에서 김기희가 머리로 떨어뜨린 공을 문전으로 쇄도하며 몸으로 밀어 넣어 역전 골을 터뜨렸다. 이날 아담은 울산의 두 골에 모두 관여하는 대활약으로 승리에 기여했다.
이날 강원과 울산은 팽팽한 흐름을 이어가던 중 후반 20분 김대원의 페널티 킥 골로 강원이 앞서갔지만, 후반 29분 엄원상과 후반 40분 마틴 아담이 연속 골을 터뜨리며 울산이 2-1로 승리했다. 뜨거웠던 양 팀의 경기는 라운드 베스트 매치에 선정됐고, 승리를 거머쥔 울산은 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울산은 이날 승리로 17년 만에 K리그1 우승을 확정 짓기도 했다.
K리그2 44라운드 MVP는 부산아이파크 정원진이다. 정원진은 15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서울이랜드와 부산아이파크 경기에서 결승 골을 터뜨리며 부산의 1-0 승리에 기여했다.
K리그2 44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15일(토)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안산그리너스 대 대전하나시티즌의 경기다. 이날 경기에서 대전은 전반 14분과 레안드로와 전반 37분 이진현이 연속 골을 터뜨리며 2-0으로 앞서갔고, 후반 14분 안산 권영호가 만회 골을 터뜨렸지만 경기는 대전의 승리로 끝났다. 승리 팀 대전은 44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하나원큐 K리그1 2022 37R MVP, 베스트11, 팀, 매치
MVP: 마틴 아담(울산)
베스트11
FW: 오현규(수원), 마틴 아담(울산), 조규성(전북)
MF: 이청용(울산), 이종성(수원), 엄원상(울산)
DF: 이기제(수원), 델브리지(인천), 고명석(수원), 설영우(울산)
GK: 김영광(성남)
베스트 팀: 울산
베스트 매치: 강원(1) vs (2)울산
*하나원큐 K리그2 2022 44R MVP, 베스트11, 팀, 매치
MVP: 정원진(부산)
베스트11
FW: 레안드로(대전), 플라나(전남)
MF: 정원진(부산), 이광진(경남), 정호연(광주), 이진현(대전), 이현식(대전)
DF: 박재환(경남), 조유민(대전), 윤지혁(부천)
GK: 박한근(충남아산)
베스트 팀: 대전
베스트 매치: 안산(1) vs (2)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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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