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 감독의 팀은 후반기에 강하다".
영국 '풋볼 런던'은 18일(한국시간) "손흥민과 해리 케인의 부진에 대해서 축구 선수 출신의 해설자 이안 라이트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선수들의 페이스를 조절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앞서 16일 영국 런던 토트넘훗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에버튼과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7승 2무 1패 승점 23점으로 맨체스터 시티와 동률을 이뤘지만 득실에 따라 3위를 기록했다.
리그 초반 10경기에서 7승2무1패 승점 23을 기록한 토트넘은 PL 출범 후 개막 후 10경기에서 획득한 팀 역대 최다 승점 기록을 세웠다.
단 이런 상승세에도 팀의 핵심 공격수 케인과 손흥민의 부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또한 지나치게 수비적인 콘테 감독의 전술이 핵심 선수를 괴롭히고 있다는 주장도 나왔다.
아스날 레전드 출신의 해설자 라이트는 이러한 의견에 반대했다. 그는 "손흥민과 케인이 예년만 못한 것은 사실이다. 여기에 데얀 쿨루셉스키도 아쉽다"라고 입을 열었다.
라이트는 "단 콘테 감독의 팀은 통산적으로 후반기에 강하다. 콘테 감독은 아마 1월 이후에 스퍼트를 내서 리그 우승 경쟁에 본격적으로 돌입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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