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 자리에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34, 바르셀로나)가 이름을 올렸다.
프랑스 축구 잡지 '프랑스 풋볼'은 1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떼아뜨르 뒤 샤틀레에서 열린 2022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2022 발롱도르 순위 발표를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프랑스 풋볼은 한 해 클럽과 국가대표팀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에게 '게르트 뮐러 트로피'를 수여했다. 주인공은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다.
뮐러 트로피는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선수에게 주어지는 개인상인 '발롱도르'와는 별도로 수여하는 상으로 지난 2021년 레반도프스키가 수상한 '베스트 스트라이커 상'을 대체한다. 이번 수상으로 레반도프스키는 2년 연속 최고 스트라이커로 인정받았다.
매체는 "지난해 레반도프스키는 폴란드 대표팀과 바이에른 뮌헨에서 뛴 56경기에서 57골을 넣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뮐러 트로피는 독일 역대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인 게르트 뮐러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것이다. 지난 1970년 발롱도르를 수상한 뮐러는 분데스리가에서 총 365골을 넣으며 최다득점자로 남아있다. 뮐러는 지난해 8월, 7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reccos23@osen.co.kr
[사진] 프랑스 풋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