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토트넘)이 새 역사를 썼다.
손흥민은 18일(한국시간) '프랑스 풋볼'이 주관하는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11위를 차지했다. 2022 발롱도르 시상식은 2021-22시즌 활약상을 바탕으로 선정한다.
지난 시즌 손흥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4골을 넣으면서 모하메드 살라와 공동 득점왕을 차지하며 자신의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앞서 손흥민은 지난 2019 발롱도르 투표에서 최종 22위에 올랐다. 이는 역대 아시아 선수 발롱도르 최고 순위 기록이었다.
이날 9위를 차지하면서 손흥민은 본인이 가지고 있던 아시아인 최고 기록을 넘어서 새 역사를 쓰게 됐다. 손흥민을 제외하곤 발롱도르 TOP 25위 안에 들어온 아시아인 선수가 없다.
한편 쟁쟁한 선수들도 모두 손흥민의 뒤에 위치했다. 공동 25위에 다윈 누녜스(리버풀), 크리스토퍼 은쿤쿠(RB 라이프치히), 조슈아 키미히(바이에른 뮌헨), 안토니오 뤼디거(레알 마드리드), 마이크 메냥(AC 밀란), 주앙 칸셀루(만채스터 시티)가 위치했다.
공동 22위에서는 베르나르두 실바-필 포든(맨체스터 시티),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리버풀)이 이름을 올렸다. 21위에는 손흥민의 절친 해리 케인(토트넘)이 차지했다.
20위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공동 17위는 카세미루(레알 마드리드), 루이스 디아즈(리버풀), 두산 블라호비치(유벤투스), 공동 16위는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이 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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