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간판 최민정', U대회 선발전 전 종목 우승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2.10.17 11: 16

 여자 쇼트트랙 간판 최민정(24, 성남시청)이 내년 동계 유니버시아드(U대회) 파견선수 선발전에서 전 종목을 석권하며 태극마크를 달았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17일 2023 레이크플래시드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 쇼트트랙 파견선수 선발대회가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진천국가대표선수촌 실내빙상장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500m와 1,000m, 1,500m 남녀 개인종목으로 진행되었으며, 대회 종합랭킹 순으로 남녀 상위 각 5명씩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출전선수로 선발된다.

[사진] 대한빙상경기연맹 제공

이번 대회에는 지난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에 출전했던 국가대표 출신 선수들을 비롯한 50여명의 선수가 출전하여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남자부에서는 전체 랭킹포인트 1위를 획득한 이정민(한국체대)에 이어, 김태성(단국대), 장성우(고려대), 이준서(한국체대), 정원식(경희대)이 레이크플래시드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출전선수로 선발되었다.
여자부에는 500m와 1,000m, 1,500m 모든 종목에서 1위를 차지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최민정에 이어, 김건희(단국대), 서휘민(고려대), 박지윤(의정부시청), 김찬서(단국대)가 선발되었다.
2023 레이크플래시드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는 내년 1월 12일부터 22일까지 열흘간 미국 레이크플래시드에서 개최된다.
한편 연맹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개최되는 '제57회 전국남녀 종목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를 통해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 스피드스케이팅 종목 출전선수를 선발할 예정이다. /reccos23@osen.co.kr
[사진] 대한빙상경기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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