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롭, '동전 투척 사건' 과르디올라에게 사과..."절대 용납할 수 없는 행동"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2.10.17 09: 51

위르겐 클롭(55) 리버풀 감독이 경기 중 일어난 동전 투척 사건에 대해 펩 과르디올라(51) 감독에게 사과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17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2-2023 시즌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에서 홈팀 리버풀에 0-1로 패배했다.
이 경기 종료 후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영국 'BBC'를 통해 “리버풀 팬들은 경기 후 동전을 던졌다. 나를 맞히려 했지만, 그들은 실패했다. 다음번에는 더 잘할 것”이라며 리버풀 팬들에게 공격당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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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식을 전해 들은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끔찍한 일이다. 이번 일에 대해 사과하겠다. 이런 일이 있었다는 것을 전혀 알지 못했다. 절대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라며 과르디올라를 향해 사과했다.
또한 영국 '토크 스포츠'에 따르면 리버풀 구단 대변인은 "이런 행동은 절대 용납할 수 없는 행동이며 우리가 홈 안필드에서 기대하는 행동과 거리가 멀다. 이 사건은 CCTV로 철저히 조사될 예정이며 적발된 사람은 평생 안필드 출입 금지와 홈 경기 관전 금지 처분을 받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한편 이 경기 결과로 맨시티(승점 23점)는 선두 아스날(승점 27점)에 이은 2위를 유지했다. 리버풀(승점 13점)은 11위서 8위로 뛰어올랐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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