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카 결승골' 아스날, 리즈에 1-0 승리...리그 1위 '굳건'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2.10.17 00: 36

아스날이 리그 10경기서 승점 27점을 챙기는 저력을 뽐냈다.
아스날은 16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리즈의 엘런드 로드에서 열린 '2022-2023 시즌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리즈 유나이티드와 맞대결을 펼쳐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승점 27점(9승 1패)을 만든 아스날은 2위 맨체스터 시티(23점)와 승점 차를 4점으로 벌리며 1위 자리를 지켰다. 반면 승점 획득에 실패한 리즈는 15위(9점)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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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팀 아스날은 4-2-3-1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가브리엘 제주스가 최전방에서 득점을 노렸고 가브리엘 마르티넬리-마르틴 외데고르-부카요 사카가 공격 2선을 꾸렸다. 그라니트 자카-토마스 파티가 중원을 맡았고 도미야스 다케히로-가브리엘 마갈량이스-윌리엄 살리바-벤 화이트가 포백을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아론 램스데일이 꼈다.
홈팀 리즈도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로드리고 모레노가 최전방에 나섰고 루이스 시니스테라-잭 해리슨-브렌든 아론슨이 공격 2선을 구성했다. 마르크 로카-타일러 아담스가 중원을 맡았고 파스칼 스트라위크-리암 쿠퍼-로빈 코흐-라스무스 크리스텐슨이 포백을 꾸렸다. 골키퍼 장갑은 이얀 멜리에가 꼈다.
아스날이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35분 로드리고의 패스를 가로챈 사카가 외데고르와 공을 주고받았고 사카는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리즈는 로드리고를 패트릭 뱀포드와 바꿔주며 변화를 꾀했다.
후반 19분 리즈가 동점을 만들 기회를 잡았다. 살리바가 수비 경합을 펼치는 상황에서 핸드볼 파울을 범했다는 판정이 내려졌고 주심은 비디오 판독(VAR) 후 페널티 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뱀포드는 강력한 슈팅을 날렸지만, 공은 골문을 벗어나고 말았다.
리즈가 다시 득점을 노렸다. 후반 25분 침투 패스를 받은 뱀포드가 박스 안 곧바로 슈팅을 날렸지만, 램스데일이 막아냈다.
후반 추가시간 6분이 주어졌지만, 아스날은 리즈의 슈팅을 막아내며 1-0 승리를 챙겼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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