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만 급했던' 호날두, 어이없는 슈팅으로 '경고'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2.10.16 23: 59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 맨유)의 마음이 급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6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2022-2023 시즌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맞대결을 치러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 경기에 선발로 출전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득점 침묵을 지켰다. 하지만 다른 장면에서 팬들의 눈길을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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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5분 골키퍼 포프가 프리킥을 처리하는 상황에서 호날두는 갑자기 공을 향해 달려들었고 공을 뉴캐슬의 골문에 밀어 넣었다. 하지만 득점으로 인정될 리 없었다. 호날두는 앞서 이미 공이 건드려졌다며 정당한 득점이라고 주장했지만, 크레이그 포슨 주심은 인정하지 않았다. 오히려 호날두에게 옐로카드를 꺼내 들었다.
이 장면을 두고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호날두는 이 득점이 인정되지 않은 것에 불만을 표했고 이 반응으로 경고를 받았다. 포슨 주심은 뉴캐슬에 다시 프리킥을 처리하게 했고 호날두는 화가 났다!"라고 전했다.
호날두는 이후 후반 27분 마커스 래시포드와 교체되며 경기장을 빠져 나갔다. 
맨유는 끝내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며 경기를 비기고 말았다. 승점 1점만 추가한 맨유는 승점 16점(5승 1무 3패)으로 리그 5위에 머물렀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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