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가 메이슨 마운트(23, 첼시)의 활약에 미소를 지었다.
첼시는 16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2022-2023 시즌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아스톤 빌라와 맞대결을 펼쳐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승점 19점(6승 1무 2패)을 만든 첼시는 한 경기 더 치른 토트넘 홋스퍼(승점 23점)와 승점 차를 4점으로 좁혔다.
원정팀 첼시는 3-4-3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카이 하베르츠-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라힘 스털링이 최전방에 자리했고 마테오 코바치치-메이슨 마운트가 중원에 나섰다. 벤 칠웰-루벤 로프터스치크가 양쪽 윙백으로 나섰고 마크 쿠쿠렐라-티아고 실바-트레보 찰로바가 백스리를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케파 아리사발라가가 꼈다.
홈팀 아스톤 빌라는 4-3-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올리 왓킨스-대니 잉스-레온 베일리가 득점을 노렸고 존 맥긴-더글라스 루이스-제이콥 램지가 중원을 맡았다. 애슐리 영-타이론 밍스-에즈리 콘사-매티 캐시가 포백을 꾸렸고 골키퍼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가 장갑을 꼈다.
첼시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6분 밍스가 공중 볼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실수를 범했고 이를 가로챈 마운트가 그대로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31분 빌라가 기회를 잡았다. 왼쪽 측면에서 베일리가 올린 날카로운 크로스가 잉스의 머리를 향했고 잉스는 헤더를 시도했다. 하지만 케파가 막아냈다.
전반전 추가시간 2분이 주어졌지만, 추가 득점 없이 첼시의 1-0 리드로 전반전을 마쳤다.
첼시는 후반 20분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코바치치를 벤치로 불러들이고 조르지뉴를 투입해다.
후반 21분 첼시가 격차를 벌렸다. 첼시는 박스 앞 왼쪽 측면에서 프리킥 찬스를 잡았고 마운트가 키커로 나섰다. 마운트는 먼쪽 포스트를 노려 슈팅을 날렸고 공은 그대로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후반전 추가시간 4분이 주어졌지만, 추가 득점 없이 첼시의 2-0 승리로 마무리됐다.
/reccos23@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