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 클라시코' 앞둔 밀리탕, "준비 됐다"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2.10.16 21: 32

"이번 엘 클라시코는 팬들에게 의지할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16일 오후 11시 15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2022-2023 시즌 프리메라리가' 9라운드 FC 바르셀로나와 '엘 클라시코'를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레알 마드리드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수비수 에데르 밀리탕(24, 레알 마드리드)의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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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탕은 "엘 클라시코는 정말 특별하다. 팀은 준비 돼 있으며 우리는 시즌을 잘 시작했다. 모두 집중해 이번 경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입을 열었다.
지난 9일 치른 헤타페와 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한 그는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세트피스 상황에서 나에게 찬스가 온다면 적극적으로 득점을 노리라고 한다. 또한 헤타페와 경기에서 나는 계속 득점을 시도했다"라고 밝혔다.
밀리탕은 "수비적인 입장에서는 너무 많은 압박을 받지 않아야 한다. 그래야 승리에 가까워질 수 있다. 난 수비에 있어 팀 동료들에게 헌신하고 그들을 존경한다. 나초 페르난데스, 안토니오 뤼디거, 다비드 알라바 등 누가 뛰든 괜찮다. 이기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팬들은 정말 힘이 되는 존재다. 우리 뒤에서 응원해주며 이번 엘 클라시코는 팬들에게 의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함께 인터뷰를 진행한 페를랑 멘디는 "우리는 팀으로 잘 뭉쳐 있고 서로를 이해하고 있다. 정말 잘하고 있다.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나는 엘 클라시코에서 진 적 없다. 이게 이점으로 작용할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뛰었던 엘 클라시코에서 우리는 정말 잘했다고 말할 수 있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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