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 전 울산 코치, 전북 GK 유망주 위해 'GK클리닉' 개최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2.10.16 20: 17

김범수 전 울산 현대 GK코치가 전주에서 클리닉을 개최한다.
김범수 코치는 지난 8년간 전주에서 GK클리닉을 개최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3년만에 다시 개최되는 이번 재능 기부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번 GK클리닉 참가 대상자는 전북 도내 초중고 골키퍼 70명을 대상이다. 김 코치는 70명의 선수들에게 기본적인 수비자세와 능동적인 상황 판단 향상 등 골키퍼 스킬 트레이닝을 실시한다.

특히 이번 GK클리닉은 전북 등록팀의 지도자들과 함께 한다. 김범수 코치와 함께 서로의 노하우를 함께 나누면서 전북 축구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한다.
김범수 코치는 울산 현대 뿐만 아니라 KFA 전임 지도자로 활약했다. 특히 여자 대표팀 코치로 16강을 함께 했다. 
김범수 코치는 “전국 최고 수준의 천연잔디 구장인 전주종합경기장에서 3년만에 클리닉을 개최할 수 있어 감회가 새롭다. 후배 선수들이 크게 성장해 훌륭한 지도자 및 선수로 거듭날 때까지 계속 찾아오겠다”라며 재능 기부를 꾸준히 이어갈 의지를 숨기지 않았다.
한편 전북 축구협회 유종희 전무이사는 “김범수 선배의 재능기부 약속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축구를 사랑하고 후배를 아끼는 마음이 느껴진다. 이번 클리닉 뿐만 아니라 고향 선배 선수들의 재능기부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전북 축구 발전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KF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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