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현대가 17년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울산은 16일 오후 2시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강원FC를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1 2022 37라운드’를 치른다. 선두 울산(21승10무5패, 승점 73점)은 비기기만 해도 2위 전북(승점 67점)을 제치고 자력으로 우승을 달성한다.
울산은 4-2-3-1 포메이션으로 나간다. 레오나르도 원톱에 바코, 이청용, 김민준의 2선이다. 이규성과 박용우의 중원에 이명재, 김영권, 김기희, 설영우의 포백이다. 골키퍼는 조현우다.
경기를 앞둔 홍명보 감독은 “중요한 경기다. 오늘 승리를 해서 올 시즌 마무리를 잘하고 싶다. 쉬운 길은 아니지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울산은 김태환(부상)과 아마노 준(징계)이 결장한다. 홍 감독은 “두 선수 결장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우리가 해왔던 경기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