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김채연, 주니어GP 은메달... 韓, 파이널 티켓 4장 획득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2.10.16 11: 11

 ‘피겨 기대주’ 김채연(수리고)이 2022-2023 시즌 국제빙상연맹(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7차 대회에서 값진 은메달을 획득했다.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대회 진출권도 따라왔다.
김채연은 이탈리아 에그나에서 16일 막을 내린 이 대회 여자싱글 쇼트 프로그램에서 70.29, 프리 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0.91, 예술점수(PCS) 62.74으로 133.65점을 획득하며 최종총점 203.94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지난 주니어 그랑프리 5차 대회(9월 28일~10월 1일,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김채연은 이번 7차 대회 입상으로 전체 여자 싱글 종목 포인트 순위 5위를 기록하며, 12월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리는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무대에 진출을 확정했다.

[사진] ISU 소셜미디어 계정 캡처.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은 7차에 걸쳐 진행된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가장 높은 성적을 거둔 상위 6명이 진출해 경쟁하는 대회다.
아울러 지난 주니어 그랑프리 2차 대회(8월 31일~9월 3일, 체코 오스트라바)에서 은메달, 6차 대회(10월 5일~8일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권민솔(목동중)도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에 성공했다.
이로써 한국은 여자싱글 종목에 신지아(영동중)와 김채연, 권민솔, 아이스댄스에 임해나-예콴(경기일반) 조까지 총 4장의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티켓을 획득했다.
한편, 7차 대회에 함께 출전한 남자 싱글 종목에는 이재근(도장중)이 총점 196.93점으로 6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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