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멘탈이네’ 전 여자친구 폭행혐의 긱스, 새 여자친구와 당당히 축구장 데이트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2.10.16 10: 06

라이언 긱스(48)의 여성편력은 계속된다.
‘더선’의 보도에 따르면 긱스는 지난 15일 영국 그레이터 맨체스터에서 개최된 잉글랜드 프로축구 4부리그 샐포드 대 브래드포드 시티전을 관전했다. 이 자리에 로이 킨, 폴 스콜스 등 맨유시절 동료들과 여자친구 모델 자라 찰스가 동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긱스는 지난 2017년 8월 31일부터 2020년 11월 2일 사이에 전 여자친구 케이트 그레빌(38)에게 신체적인 상해를 입히고 협박한 혐의로 8월 검찰에 기소됐다. 긱스 측은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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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측은 긱스가 체포될 당시 경찰관이 촬영한 영상을 공개했다. 내용이 가히 충격적이다. 피해자의 주장에 따르면 술에 취한 긱스는 그레빌과 교제 중 다른 여자와 만나고 있다는 사실을 들켰다. 긱스의 핸드폰에서 바람의 정황이 포착됐다. 여자친구가 자신의 핸드폰을 보자 화가 난 긱스가 그레빌의 머리에 ‘박치기’를 해서 상해를 입힌 것으로 드러났다. 
그레빌은 긱스와 호텔방에서 논쟁을 벌이던 중 알몸으로 복도에 쫓겨난 적이 있다고 진술해 배심원단을 경악에 빠뜨렸다. 긱스는 “내 말을 듣지 않으면 우리가 찍은 섹스비디오를 공개하겠다”며 협박까지 했다고 한다.
재판이 여전히 진행 중이지만 긱스는 지난해부터 교제하고 있는 새 여자친구와 공개적으로 데이트를 하며 당당함을 과시하고 있다. 긱스는 법적인 문제로 웨일즈 국가대표팀 감독직에서도 물러났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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