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열차 떠나고 발동걸린 TES, 로그 잡고 2승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2.10.16 08: 40

 성적에 대한 부담을 떨쳐낸 TES가 로그를 제압했다. 이번 승리로 디알엑스의 조 1위 가능성은 매우 높아졌다.
TES는 16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 훌루 시어터에서 열린 ‘2022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7일차 C조 로그와 경기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디알엑스는 재경기 없이 1위 가능성을 높였다. 다음 경기 TES전에서 승리하면 디알엑스는 조 1위로 그룹 스테이지를 마무리할 수 있게 됐다.
디알엑스의 연승으로 8강 진출에 실패했으나 TES는 마지막까지 승수를 쌓기 위해 노력했다. 회심의 ‘재키러브’의 드레이븐 카드를 꺼낸 TES는 로그를 상대로 초반부터 격차를 벌렸다. 이후 TES는 ‘협곡의 전령’을 사냥해 드레이븐이 더욱 성장할 발판을 만들었다.

라이엇 게임즈 플리커.

TES는 ‘재키러브’의 드레이븐의 급격한 성장을 앞세워 스노우볼을 계속 벌렸다. 로그의 케이틀린-럭스 조합은 좀처럼 활로를 찾지 못했다. 16분 만에 2.5코어를 만든 ‘재키러브’의 드레이븐은 무자비하게 공성에 나섰다. 18분 만에 골드 차이는 6000 이상 늘어났다.
22분 한타 대패로 로그는 그로기 상태가 됐다. 24분 봇 라인 수비 병력을 처단한 TES는 정비 없이 넥서스에 승리의 깃발을 꽂았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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