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잘 가라 TES’ 디알엑스, GAM 꺾고 8강 확정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2.10.16 07: 50

 디알엑스가 로그에 이어 GAM까지 꺾고 8강 티켓을 확보했다. 디알엑스의 8강 진출로 중국 2시드 TES는 짐을 싸게 됐다.
디알엑스는 16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 훌루 시어터에서 열린 ‘2022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7일차 C조 GAM과 경기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디알엑스는 로그에 이어 C조에서 두번째로 8강 진출에 성공한 팀이 됐다.
무기력하게 패배했던 로그와 다르게 GAM은 조금 다른 밴픽으로 디알엑스를 상대하려고 했다. 순항하던 GAM은 8분 경 크게 고꾸라졌다. 탑 라인 다이브를 시도한 GAM은 ‘데프트’ 김혁규의 애쉬의 도움을 필두로 한 디알엑스의 저항으로 3데스를 기록했다. 다소 불리해질 수 있었던 GAM은 10분 드래곤 앞 전투 승리로 다시 추격했다.

라이엇 게임즈 플리커.

GAM은 추격을 위해 계속 노림수를 던졌다. 디알엑스는 GAM의 전략을 무위로 돌리며 스마트한 운영으로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19분 전 미드, 탑 2차 포탑을 파괴한 디알엑스는 4000골드 이상 격차를 내며 승리를 위한 발판을 만들었다.
21분 GAM이 드래곤 3스택을 쌓았으나 디알엑스는 한타 대승으로 승기를 굳혔다. 이후 갓 등장한 ‘내셔 남작’을 사냥하면서 공성 단계에 돌입했다. 어느새 골드 차이는 1만 가까이 늘어나고 말았다.
두번째 ‘내셔 남작’을 잡으면서 디알엑스의 패배 가능성은 매우 낮아졌다. GAM의 혼을 빼놓는 공성으로 디알엑스는 미드-탑 억제기를 파괴했다. 결국 디알엑스는 31분 경 적진 속 한타 대승과 함께 8강 진출에 성공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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