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토트넘)에게 안타까운 평가가 나왔다. 공간이 없었다는 평가였다.
토트넘은 16일 영국 런던 토트넘훗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에버튼과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7승 2무 1패 승점 23점으로 맨체스터 시티와 동률을 이뤘지만 득실에 따라 3위를 기록했다.
이날 선발 출장한 손흥민은 전반 시작과 함께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였다. 특히 손흥민은 전반 7분 상대 페널티박스에서 적극적인 움직임을 통해 돌파를 시도했다. 상대 수비에 걸려 넘어졌지만 주심은 파울을 지적하지 않았다.
이브닝 스탠다드는 경기 후 "주중 경기서 2골을 넣은 손흥민은 끊임없이 날카로운 움직임을 선보였다. 파이널 서드서 상대를 끊임없이 위협했다"고 평가했다. 또 평점은 8점을 부여했다.
그런데 손흥민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매체도 있었다. 90min은 손흥민에게 평점 5점을 부여했다. 낮은 평가였다.
또 90min은 "손흥민이 침투할 수 있는 공간이 거의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후스코어드닷컴의 히트맵을 살펴보면 손흥민은 왼쪽 사이드에서 주로 움직였다. 페널티박스안으로 침투해야 할 손흥민의 움직임이 원활하지 않았다. 다만 히샬리송이 부상으로 빠진 뒤 문전에서 움직임을 선보였다. 하지만 완벽한 기회를 만들지는 못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후스코어드닷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