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폼 미쳤다'... 아스날 전설, 끝없는 칭찬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2.10.15 23: 09

 아스날 레전드 윙어 프레드리크 융베리(45)가 손흥민(30, 토트넘)의 환상 발리골을 칭찬했다.
융베리는 14일(현지시간) 미국 CBS 스포츠의 챔피언스리그 쇼에 출연해 손흥민의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전 멀티골 활약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토트넘은 하루 전(13일)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D조 4차전에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를 3-2로 제압했다.

[사진] 손흥민 /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손흥민이 날개를 제대로 폈다. 멀티골 활약을 선보였다.
그는 팀이 0-1로 뒤지고 있던 전반 19분 해리 케인의 전진 패스를 받아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손흥민의 발끝이 또 한 번 불을 뿜었다. 그는 전반 36분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올려준 크로스를 환상적인 왼발 발리 슈팅으로 연결하며 멀티골을 작렬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이날 손흥민은 86분 동안 두 골을 포함해 슈팅 5개를 터트리며 모두 유효 슈팅으로 연결했다. 또한 그는 드리블 성공 2회, 리커버리 3회, 태클 성공 1회 등을 기록했다.
[사진] 융베리 /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융베리는 손흥민의 멀티골을 특급 칭찬했다. 그는 “손흥민은 호이비에르의 크로스를 침착하게 기다렸다. 그리고 골문 상단으로 정확히 차 넣었다. 기술적으로 최고의 선수”라고 박수를 보냈다.
이어 “손흥민은 정말 훌륭한 선수”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한편 융베리는 아스날 전설로 평가받는 인물이다. 그는 1998-1999시즌부터 2006-2007시즌까지 아스날 유니폼을 입고 통산 325경기에 나서 72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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