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하위 탈출' 부산 박진섭 감독, "탈꼴찌, 내년 위해 큰 도움될 것" [목동톡톡]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2.10.15 17: 24

"탈꼴찌, 내년 위해 큰 도움될 것". 
부산 아이파크는 15일 서울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2 2022 정규리그 최종 라운드서 서울 이랜드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부산은 승점 3점을 챙기며 9승 9무 22패 승점 36점으로 시즌을 마무리 했다. 부산은 전남이 패하면서 최하위서 탈출하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부산 박진섭 감독은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다. 탈꼴찌 했다는 것이 정말 다행이다. 내년을 위해서라도 정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내년을 준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하고 마무리 잘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 감독은 "부임 후 선수들의 경기력이 점점 좋아지고 있다. 아직 절반밖에 이뤄지지 않았다. 세밀함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선수 구성을 비롯해 여러가지 보강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박진섭 감독은 "처음 부산에 왔을 때 선수들의 의욕이 최악이었다. 자긍심도 너무 부족했다"면서 "그런데 환경적인면에서는 정말 좋았다. 제 2의 고향인 부산에 돌아가서 정말 기분 좋았다. 앞으로 더 발전하는 팀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승격이 가장 우선이다. 다이렉트 승격도 있고 플레이오프도 있다. 승격을 위해 잘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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