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전 고른 활약' KGC, 개막전서 SK에 지난 시즌 챔프전 설욕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2.10.15 16: 14

안양 KGC인삼공사가 정규리그 개막전에서 디펜딩챔피언 서울 SK를 꺾고 지난 시즌 챔프전 패배를 설욕했다.
KGCS는 1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SK와의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개막전에서 오마리 스펠맨을 비롯한 주축들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88–75로 승리했다.
스펠맨이 3점슛 2개를 포함해 27점(14리바운드)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고, 오세근(17점), 변준형(11점-8어시스트), 문성곤(17점), 배병준(13점)이 고르게 지원했다. 

최준용이 부상으로 빠진 SK는 자밀 워니(23점-13리바운드)와 김선형(18점-7어시스트)이 분전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필리핀 국적의 아시아쿼터 선수 론제이 아바리엔토스를 앞세워 수원 KT에 85–76으로 이겼다.
아바리엔토스는 3점슛 3개를 포함해 13점-7리바운드-7어시스트로 종횡무진 활약했다. 4쿼터 승부처에선 6점을 몰아쳤다.
  
우승후보로 꼽힌 KT에선 이제이 아노시케(20점)가 고군분투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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