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케인 말고 히샬리송이 빠질 것".
토트넘은 오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2022-2023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에버튼과 맞대결을 펼친다.
토트넘은 6승 2무 1패 승점 20점으로 3위에 올라있고 에버튼은 2승 4무 3패 승점 10점으로 12위를 기록중이다.
토트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가진 공식 기자회견서 올 시즌 전술 운용에 대한 아쉬움을 숨기지 않았다. 3-4-3 전술을 펼치고 싶지만 3-5-2 전술을 쓰고 있다는 것. 또 공격진도 시너지 효과를 만들지 못하는 것이 냉정한 현실.
콘테 감독은 "손흥민, 케인, 히샬리송을 동시에 투입하는 것에 대해 의심이 있었다. 공격을 해야 한다는 걸 알지만 동시에 경쟁력을 갖추려면 균형이 중요하다. 스트라이커가 3명이라 미드필더는 2명일 수밖에 없다. 점유율이 높지 않다. 우리는 공격수에게 득점하기 가장 좋은 상황을 만들어줘야 한다"며 전술 변화를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디 애슬레틱은 콘테 감독의 이야기에 대해 "결국 콘테 감독은 3-5-2 전술을 사용할 수밖에 없다. 쿨루셉스키가 부상을 당하고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 올 시즌 토트넘은 3-5-2를 1차례 사용했다. 공격수 1명이 빠져야 하는 가운데 결국 히샬리송이 그 대상자가 될 것이다. 손흥민과 케인을 뺄 수 없다'고 강조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