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너구리 활약' 담원, EG 꺾고 4승 달성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2.10.15 09: 24

담원의 완승이었다. 담원이 EG를 완파하고 그룹 스테이지 4승째를 올렸다. 
담원은 15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 메디슨 스퀘어가든 훌루 시어터에서 열린 '2022 LOL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6일차 B조 EG와 경기서 상체의 활약에 힘입어 28분만에 상대 넥서스를 공략, 그룹 스테이지 4승(1패)째를 올렸다. 패한 EG는 1승 5패로 그룹 스테이지를 마감했다. 
밴픽 단계에서 루시안-나미를 EG가 가져갔지만, 담원은 아트록스를 챙기면서 탑은 담원, 봇은 EG가 강한 챔프를 가져가는 구도가 발생했다. 밴픽 구도대로 EG가 초반 봇 구도를 터뜨리면서 먼저 스노우볼을 굴려나갔다. 

라이엇게임즈 플리커.

하지만 탑에서는 '너구리' 장하권이 완벽하게 '임펙트' 정언영을 압도하면서 담원이 반격에 나섰다. EG가 봇을 재차 노렸지만, 담원이 상대의 무리한 공세를 잘 흘러내면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연달아 드래곤을 사냥한 담원은 두 번째 전령까지 가져가면서 승기를 잡았다. 흐름을 탄 담원은 21분 내셔남작까지 사냥하면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이후 경기가 열렸지만 EG가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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