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오 콘테(53) 토트넘 감독이 다시 한번 손흥민(30, 토트넘)에 대한 깊은 신뢰를 드러냈다.
토트넘 홋스퍼는 오는 16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에버튼과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콘테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먼저 그는 "나머지 선수들은 괜찮지만, 데얀 쿨루셉스키는 여전히 이번 경기에 나설 수 없다. 조금 인내심을 가져야 할 것 같다. 11월까지 많은 경기가 있기 때문에 바보 같은 모험을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콘테 감독은 손흥민에 대한 질문에도 답했다. 그는 "나는 정말로 손흥민에 대해 걱정하지 않았다. 지난 시즌 해리 케인이 골을 넣지 못했을 때도 마찬가지"라며 "우리는 우리에게 중요한 두 선수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고, 그들은 아주 잘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다시 말하겠다. 우리는 두 명의 중요한 공격수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다. 분명 시즌이 끝날 때쯤에는 그들이 우리가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더 득점할 것임을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올 시즌 초반 8경기에서 침묵했지만, 지난 레스터 시티전에서 해트트릭을 터트리며 득점포를 가동했다. 그는 주중 프랑크푸르트전에서도 멀티골을 뽑아내며 날카로운 골 감각을 이어가고 있다. /finekosh@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