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니언' 김건부에 '덕담' 서대길까지 코로나19에 확진된 위기 속에서도 담원은 굳건했다. 담원이 G2를 꺾고 그룹 스테이지에서 살아남았다. 담원이 최소 조 2위를 확보하면서 8강을 확정했다.
담원은 15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 메디슨 스퀘어가든 훌루 시어터에서 열린 '2022 LOL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6일차 B조 G2와 경기서 온라인 격리 상태에서도 압도적인 경기력을 발산하면서 25분만에 넥서스를 공략했다.
이로써 담원은 3승(1패)째를 올리면서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반면 G2는 4패(1승)째를 당하면서 8강행이 좌절됐다.
한 팀에서 3인 이상 코로나 확진시 전체 격리 출전이라는 룰에 의해 온라인으로 참가한 담원은 우려 속에서도 일방적인 경기력을 시작부터 발산했다. 루시안-나미 봇 듀오를 중심으로 스노우볼을 굴려나간 담원은 첫 드래곤과 전령을 접수하면서 우위를 점했다. 여기에 집중 견제를 당했던 '너구리' 장하권이 솔로킬로 살아남면서 G2를 더욱 더 궁지로 몰았다.
포탑 공략을 통해 글로벌골드 격차를 벌린 담원은 킬 스코어에서도 11-2로 확 앞서가면서 승기를 잡았다. 바론 버프를 두른 담원은 그대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 scrapper@osen.co.kr